푸른 동해바다를 곁에 둔 강릉 주문진은 사계절 내내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특히 평범한 바닷가를 특별한 추억의 장소로 바꾼 ‘사진 맛집’들이 가득한데요. 이번 글에서는 봄날의 정취를 만끽하며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주문진의 핵심 여행지 2곳, 향호해변 BTS 버스정류장과 도깨비 촬영지로 알려진 주문진 방사제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1. 향호해변 BTS 버스정류장 (전 세계 아미들의 성지)

주문진 해변 북쪽에 위치한 향호해변은 방탄소년단(BTS)의 앨범 ‘You Never Walk Alone’ 자켓 촬영지로 알려지며 세계적인 명소가 되었습니다.
- 특징: 실제 버스가 서지 않는 촬영용 세트장이지만, 푸른 바다와 모래사장 위에 덩그러니 놓인 정류장의 모습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촬영 후 철거되었다가 팬들의 요청으로 강릉시가 다시 복원해 놓은 의미 있는 장소입니다.
- 관람 포인트: 정류장 벤치에 앉아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세요. 인근 스피커에서는 BTS의 음악이 흘러나와 여행의 설렘을 더해줍니다. 해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천천히 걷기에도 무척 좋습니다.
2. 주문진 방사제 (드라마 ‘도깨비’의 감동 속으로)

향호해변에서 남쪽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드라마 ‘도깨비’의 명장면이 탄생한 주문진 방사제를 만날 수 있습니다.
- 특징: 공유와 김고은이 메밀꽃 다발을 주고받던 그 장소로, 세찬 파도가 몰아치는 방사제 위는 여전히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곳 역시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많은 포인트입니다.
- 관람 포인트: 드라마 속 장면처럼 빨간 목도리를 두르거나 꽃다발 소품을 활용해 보세요. 파도가 높게 치는 날에는 더욱 역동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지만, 안전을 위해 방사제 안쪽에서 촬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