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사이 오사카 지역을 여행하며, 필수 여행코스로 교토 지역도 함께 둘러보게 될텐데요. 이번 글에서는 교토 인기 여행지 중의 한 곳인 오하라 산젠인과 호센인까지 버스 타고 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철도나 지하철이 잘 되어 있는 다른 지역들과는 달리, 교토의 경우에는 지하철 보다 버스로 다니는 것이 더 편할 때가 많습니다. 그만큼 버스 노선이 다양하고, 왠만한 관광지들은 대부분 버스로 연계되어 있는 곳들이 많은데요. 오하라 지역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토역~오하라 운행 버스편
오하라 역시 교토 시내 중심부에서 찾아가려면 버스편이 유일한데요. 교토역에서 출발하는 17번 시내버스를 타면, 오하라까지 갈 수 있습니다.
다만, 논스톱 직행버스가 아닌 시내 노선버스이다 보니 중간중간 경유지가 많은 편이고, 종점인 오하라까지 대략 1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데, 종점인 교토역에서 탑승 하더라도 운이 나쁘면 서서 가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조금 불편하기는 해요.
교토역에서 오하라 방면 17번 버스를 타는곳은 교토역 중앙출구를 나와 C3 버스정류소에서 탑승하시면 됩니다. 교토역 주변에는 버스정류장이 여러 곳 있어서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조금 헷갈릴 수도 있지만, 교토타워 바로 길 건너 맞은편에 C3 버스정류장이 있으니 찾는데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교토역~오하라 17번 버스 시간표
교토역 출발편
교토역에서 오하라까지는 거의 30분 간격으로 운행을 하고 있으며, 아침 첫차는 07:08 출발, 막차는 19:33 출발입니다.
오하라 출발편
오하라에서 교토로 운행하는 버스편 역시 대략 30분 간격으로 운행을 하고 있고, 오하라역에서 첫차 06:53(평일 기준), 막차 18:16 (평일 기준)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교토역~오하라 17번 버스 요금
교토의 시내버스 요금은 거리에 비례해서 책정이 되고 있으며, 교토역~오하라 구간은 종점에서 종점까지 이동하는 거리여서 편도 요금은 560엔으로 조금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교토는 여행자들을 위한 교통패스가 잘 마련되어 있으며, 교토 시내의 지하철 및 버스를 하루 동안 자유롭게 탈 수 있는 지하철 버스 1일권을 구입하시면 오하라 당일치기 왕복 요금은 충분히 뽑을 수 있으니 차라리 1일권 구입하는 것이 더 나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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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간사이 공항으로 입국하시는 분들 중 교토로 바로 움직이실 분들은 교토 직통열차 하루카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위의 글에서 자세한 내용을 소개해 놓았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