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산토리니는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 언젠가는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유럽여행지의 로망인 곳으로 인식되고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그만큼 예쁜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특히 신혼여행객들에게 인기있는 여행지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신혼여행은 아니었지만, 예전에 그리스 산토리니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요. 정말 생각했던 것만큼 예쁘고 아름다운 여행지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산토리니를 가기 위한 방법을 알아볼까 하는데요. 지중해의 다른 나라에서 직접 산토리니를 가는 방법도 있지만, 여기서는 가장 많이 선택하는 루트인 아테네에서 산토리니를 가는법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그리스 산토리니는 어디에 있는 곳?
산토리니는 다들 알다시피 그리스의 수많은 섬들 중 하나입니다. 현지에서는 티라(Thira)섬이라 불리기도 하는데요. 실제 항공권이나 배편 승선권 목적지명이 Santorini 가 아닌 Thira 라고 표기되는 경우도 많으니 헷갈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암튼, 산토리니는 섬이어서 무조건 배편이나 항공편을 이용해서 들어가야 해요.
아테네~산토리니 배편
위의 지도를 보다시피 그리스는 지중해의 수많은 섬들을 가진 나라라서 페리 교통편이 무척 발달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아테네에서 산토리니까지 역시 배편을 운항하고 있는데요.
아테네엥서 산토리니까지 운항하는 배편의 선사도 다양하며, 선박의 종류에 따라 운항 및 소요시간도 차이가 있습니다. 고속페리는 4-5시간, 일반페리는 8-1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지도가 높고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선사는 여깃 블루스타페리인데요. 이 구간에서 가장 많은 배편을 운항하기도 하고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어서 많은 분들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 블루스타페리 홈페이지 : https://www.bluestarferries.com/en-gb
배편 예약은 블루스타페리 홈페이지에서 직접 노선 및 날짜를 선택해서 진행할 수 있고요. 대부분의 배편과 항공편이 그러하듯 시기에 따라 요금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위에 표기된 요금은 그냥 참고 정도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편도 기준 평균 50-80유로 정도 생각하면 될거예요.
그리고 아테네에서 산토리니로 가는 배편을 타는 곳은 피레우스 항구입니다. 아테네 시내에는 항구가 여러 곳 있기 때문에 꼭 피레우스 항구를 기억하고 잘못 찾아가는 일이 없도록 미리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아테네~산토리니 항공편
아무래도 여행일정이 짧고 특히 신혼여행을 산토리니를 방문하는 분들이라면, 배편 보다는 항공편 이용을 추천 드립니다. 예전에는 그리스 국적기인 올림픽 항공과 에게안 항공 거의 이 두 항공사에서만 산토리니행 항공편 노선을 운항했었는데, 지금은 다양한 유럽의 저가항공사들도 산토리니까지 취항을 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스카이스캐너 항공권으로 검색을 하니 기존 에게안항공을 비롯해 스카이 익스프레스, 라이언에어, VOLOTEA 등의 여러 항공사들의 항공편이 검색되는군요. 가격대 역시 출발 시간대와 요일 및 시기에 따라 차이가 많은 편이니 참고 정도로만 보시고, 실제 여행일정에 맞춰 항공권을 직접 검색해서 가격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산토리니 항공편의 아테네에서 산토리니까지는 대략 50분-1시간 정도 소요되니 금방 가는 편이예요.
참고로 저의 경우, 여행일정이 비교적 여유로운 편이었고, 비행기와 배편을 모두 이용해보고 싶어 아테네서 산토리니로 갈 때는 항공편(에게안 항공)을 이용했고요. 산토리니에서 아테네로 돌아올 때는 야간 페리를 이용해서 밤에 출발해 다음날 아침 일찍 아네테 피레우스 항구로 도착하는 배편을 이용했었습니다. 암튼 개인의 여행일정에 맞춰 적절한 교통편을 선택해 즐거운 산토리니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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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로 혹은 배로 산토리니까지 도착을 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산토리니 섬을 여행하기 위해 섬 내의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는데, 대부분 렌터카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버스도 물론 다니고 있어 버스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산토리니 버스시간표 및 정보는 위의 글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