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에 소지품을 두고 내렸다면? 코레일 유실물 센터 신고 처리 절차

최근 KTX 노선이 새로 신설되는 곳들이 많아 장거리 여행으로 KTX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기차여행의 설레임도 잠시… 자칫 서두르다 보면, 하차 시 기차에 짐이나 소지품을 두고 내리는 경우도 간혹 생기게 되지요. 그래서 기차를 타고 다닐 때에는 목적지에 도착 전, 항상 가방이나 소지품은 미리 챙겨두고 꼼꼼히 확인 후 하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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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이음 좌석

그래도 사람인지라 실수는 언제든 할 수 있는 법… 만약 기차에 짐이나 소지품을 두고 내렸다면, 의도적으로 소매치기나 도난을 당하지 않은 이상, 단순 분실이라면, 시간은 조금 걸릴지 몰라도 각 역에 위치한 코레일 유실물 센터에 분실 신고를 하면, 찾을 수 있는 확률이 꽤 높습니다.

코레일 유실물 신고 및 처리 절차

만약 기차를 탔다가 짐이나 소지품을 두고 내렸다면, 유실물 처리 절차는 위와 같습니다. 일단, 기차나 역에서 유실물이 습득되면, 유실물이 발견된 역에 유실물 접수가 되고, 추후 고객이 직접 유실물 센터에 신고를 하게 되면, 고객 본인의 물건이 확인 되었을 때 바로 인수가 가능하게 됩니다.

코레일 주요 유실물 센터 연락처

코레일 유실물 센터

코레일 유실물 센터는 무인역을 제외한 전국 코레일 기차역 왠만한 곳에는 다 있는 편입니다.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로 들어가면 각 역에 대한 유실물센터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자신이 두고 내린 역을 검색해서 연락을 취하면 되겠지요. 코레일 유실물센터 습득물은 최대 7일간 보관되다가 이후에는 관할 경찰서로 인계가 되어 경찰서에서 다시 최장 6개월간 보관이 되다가 그래도 주인을 찾지 못할 경우에는 국고에 귀속이 된다고 하니 분실물이 생겼다면 즉시 신고하는 것이 빨리 찾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코레일 기차역 유실물 센터 이용 방법 (부산역 기준)

부산역 유실물 보관소

많은 분들이 기차를 타고 여행을 가는 곳 중의 하나가 바로 부산역일텐데요. 부산역 유실물 센터는 대합실 맞이방 안쪽에 위치한 올리브영 매장 뒷쪽 편에 역무실과 함께 자리잡고 있습니다. 만약 승차했던 열차의 호차와 좌석번호를 알고 있다면, 더욱 빨리 찾을 확률이 높으니 호차와 좌석 정보를 잊지 않고 기억해 두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경찰청 유실물 종합관리시스템

만약 1주일을 넘겨 유실물 주인을 찾지 못했다면, 위에서도 언급했듯 유실물 보관 장소가 관할 경찰서로 넘어가게 되고요. 1주일이 지난 상태에서 분실물을 찾고자 한다면, 경찰서 유실물 종합관리시스템인 LOST112 사이트에서 직접 조회해 보셔야 합니다.

유실물 대리수령 위임장

유실물 센터에 본인의 물건이 보관되어 있다는 것이 확인 되었다면, 본인이 직접 찾으러 간다면, 바로 수령이 가능하고, 만약 본인이 가지 못할 시에는 대리인을 통해 수령이 가능하지만, 그럴 땐 대리 수령 위임장을 작성해서 방문을 해야 대리인 수령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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