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로 서해안 바닷가 대천해수욕장을 찾아가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대천해수욕장 숙소를 추천해 드릴까 하는데요. 해변가에 위치해 있어 전 객실이 오션뷰이면서 나름 깔끔한 데이나이스 호텔에서 1박 숙박을 한 후기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대천해수욕장은 여름 피서지로 유명한 동시에 보령 머드축제로 이미 전세계적으로도 꽤 유명한 해변이기도 해요. 그래서인지 해수욕장 인근에는 크고 작은 호텔 숙소들이 많이 있는데, 데이나이스 호텔은 바로 해변가 앞에 위치해 있어 해변 접근성도 아주 좋은 호텔입니다.
데이나이스 호텔 체크인 프론트
전 객실이 오션뷰답게 호텔 건물이 해변가에 위치해 있어 호텔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해변 접근성이 좋아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괜찮은 위치이며, 1층으로 들어서면 바로 체크인을 위한 프론트가 나오게 됩니다. 참고로 주차는 건물 뒷편에 전용주차장이 있으니 주차도 편리한 편이예요.
데이나이스 호텔 스탠다드 더블룸 객실
제가 직접 1박을 했던 객실은 스탠다드 더블룸이었습니다. 혼자 여행도 좋고 커플 여행으로 숙박을 해도 괜찮은 객실이었습니다. 객실 크기는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였으며, 침대가 꽤 푹신해서 그런지 쾌적한 수면을 취할 수 있었어요. 전 객실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침대 머리맡 쪽의 벽면은 민트색 벽지가 있어서인지 꽤나 시원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침대 아래쪽 맞은편에느 대형 TV와 벽면 거울이 달려 있으며, 침대 바로 옆엔 서랍장과 미니냉장고가 있습니다. 벽면에는 욕실 가운이 걸려 있고, 침대 머리맡에는 냉난방 조절기 및 실내등 스위치가 있습니다.
다른 곳과 다르게 스테인리스 재질로 되어 있는 전기포트가 있는 것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대부분은 플라스틱 포트가 준비되어 있는데 여긴 스테인리스로 되어 있어서 청소가 쉽고 위생적일 수 있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냉장고 위 선반엔 커피믹스와 차가 준비되어 있고, 냉장고 안에는 생수 2통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인근에 편의점은 많이 있으니 마실 음료수나 주류 등은 편의점에서 구입 후 채워 넣으시면 될 것 같아요.
데이나이스 호텔 욕실 및 테라스
욕실도 생각보다 넓직한 편이었으며, 세면대 공간과 욕실 및 화장실이 있는 공간이 모두 분리되어 있다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세면대 공간이 오픈형으로 되어 있는 구조이고, 세면대 맞은편으로 샤워실과 화장실이 각각 구분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대천해수욕장 데이나이스 호텔이 마음에 들었던 것은 작지만 테라스 공간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는 것인데요. 전 객실이 오션뷰여서 그런지 이런 테라스 공간이 더욱 돋보이더라고요. 밤 시간대여서 그런지 바다 쪽은 까맣게 보이지만, 그래도 해변가 쪽의 조명은 예쁘게 들어와 저녁의 해변풍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것은 좋았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 밖이 환할 때 바라 본 테라스의 풍경입니다. 밤 풍경과는 또 다르더군요. 서해바다가 쫙 펼쳐진 모습이 정말 멋지고 아름다웠습니다.
데이나이스 호텔 숙박 예약
객실 1박 가격은 날짜 및 객실 종류에 따라 실시간으로 조금씩 차이가 있으며, 호텔예약 사이트를 통해 간혹 특가로 예약을 할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