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국적항공사이기도 하고, 서비스에 만족하는 분들이 많아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분들이 꽤 많은 편입니다. 앞으로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승인까지 정상적으로 완료되면 초대형 항공사가 되기도 할텐데요.
이번 글에서는 대한항공 국내선 국제선 항공권 예약 후 피치 못할 사정으로 여정을 변경하거나 취소를 해야 할 때 항공권 예약 취소수수료 혹은 변경수수료는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환불 규정에 대해 보다 자세히 한 번 알아보고자 합니다.
대한항공 항공권 취소수수료 및 환불 규정
국내선 항공권
- 프레스티지(C) 및 정상 운임(Y) : 3,000원
- 할인 운임(B, M, S, H, E) : 3,000원
- 특가 운임(K, L, U, W, V, Q, T) : 7,000원
- 항공권 구매 후 24시간 이내 전체 미사용 상태로 환불 접수된 항공권은 수수료 면제
- 대한항공 서비스센터 및 지점 발권, 홈페이지, 모바일 앱 발권에 한함
- 미사용 공항세는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타항공사도 마찬가지겠지만, 대한항공의 경우, 각 항공권별로 티켓 등급이 정해져 있습니다. 알파벳으로 구분하기도 하는데요. 비싼 항공권일수록 수수료는 싸고, 저렴한 항공권일수록 수수료는 비싼 건 당연하겠지요.
국제선 항공권
- 단거리 :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몽골, 블라디보스토크, 이르쿠츠크
- 중거리 : 동남아, 서남아, 타슈켄트
- 장거리 : 미주, 유럽, 중동, 대양주, 아프리카
- 출발일 기준 91일 이전 취소 시 환불수수료 면제 (해외출발 항공권 제외)
- 항공권 구매 후 24시간 이내 전체 미사용 상태로 환불 접수된 항공권은 수수료 면제
- 미사용 공항세는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국제선 항공권 취소 시 환불수수료 규정은 각 노선별로 거리가 다르고 또한 마찬가지로 항공권 예약 등급에 따라 수수료가 모두 차등 적용됩니다. 다만, 국내선 항공권과 마찬가지로 구매 후 24시간 이내 취소 시 수수료 면제를 받을 수 있고, 또한 출발일 기준 91일 이전 취소 시에도 수수료 면제를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대한항공 항공권 여정 변경수수료
여정 변경수수료 면제 대상
- 일등석 및 프레스티지 클래스 항공권 (국내선 프레스티지 좌석 승급 항공권은 제외)
- 비동반 소아 및 좌석을 점유하지 않은 만 2세 미만 유아 항공권
- 대형 악기 및 귀중품 운반 및 고객 편의를 위해 본인 외 추가항공권 발행 또는 재발행시
- 고객 사정에 의한 재발행이 아닌 경우
- 선불항공권 및 크레딧 바우처를 사용한 항공권 구매 시
- 세계일주 보너스 항공권
항공권 취소가 아닌 여정 변경일 경우에는 오프라인(서비스센터, 시내 공항지점)에서 하지 않는 이상 홈페이지나 모바일앱, 챗봇을 통해 무료로 변경이 가능하니 이는 다른 저가항공사 항공권 변경 규정 보다는 나은 점 같습니다. 이런 면이 역시 대형 항공사의 이점이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다만, 변경하고자 하는 항공권 운임 차이가 있을 경우에는 운임 차액에 대한 정산은 따로 진행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한항공 예약부도위약금 (23년 12월 15일 이후 발권)
항공편 출발 이전까지 사전 예약 취소 과정 없이 탑승하지 않거나 탑승수속을 하지 않을 경우 예약부도위약금이 부과되는데요.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권 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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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타 항공사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권 취소 시 발생하는 예약 취소, 변경 수수료 등 환불 규정에 대한 내용의 글도 함께 소개하고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