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을 비롯한 노트북을 사용하게 된다면, 늘 배터리 성능과 수명에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애플 맥북의 경우, M1 칩을 달고 나온 이후 모델부터 배터리 성능이 크게 올라가기도 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자신의 맥북 배터리 사이클 수 확인하는 방법과 배터리 수명 관리 방법, 그리고 추후 배터리 교체가 필요할 시 교체 비용은 어느 정도 드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윈도우 노트북과는 별도로, 맥북의 경우 시스템 환경설정을 통해 간단히 해당 기기의 배터리 성능과 사이클 수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맥북 리튬 이온 배터리 특성
- 빠른 충전과 오랜 지속력
- 사용시간이 길어질수록 충전 효율 저하
알다시피 맥북 배터리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IT 기기에 장착되는 배터리는 대부분 리튬 이온 배터리입니다. 빠른 충전 속도와 오랜 지속력이 장점이긴 하지만, 배터리 특성 상 수명이 정해져 있어 오랜 시간 사용하거나 노화에 따른 충전 성능이 금방 저하 되기도 합니다.
맥북 배터리 사이클 수 카운트 기준
- 맥북 배터리 사이클 수는 배터리 전력을 100% 모두 사용했을 때 1회 카운트로 계산
- 100% 충전된 배터리를 50% 사용하고 다시 완충 후 50%를 사용한다면 1회 카운트로 계산
맥북 배터리 최대 충전 사이클 수
- 맥북 배터리의 충전 사이클 수는 제한되어 있으며, 이를 넘으면 성능이 저하
- 최대 사이클 수에 도달하면 배터리 교체 권장
- 맥북에어 외 맥북프로 모델별 배터리 최대 사이클 수는 애플 홈페이지에서 확인
맥북 배터리 사이클 수 확인 방법
- 화면 상단 바 왼쪽 사과로고 메뉴를 클릭 후 ‘이 Mac에 관하여’ 항목 선택
- ‘시스템 리포트’ 항목 선택
- ‘하드웨어-전원’ 항목을 선택 후 왼쪽 화면에서 충전 및 상태 정보에서 사이클 수 확인
맥북 배터리 사이클 수 확인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맥북 화면 상단 왼쪽의 애플 사과로고를 클릭하면, 제일 첫번째 나와 있는 ‘이 Mac에 관하여’ 항목을 선택해 주세요.
그럼 현재 자신의 맥북 OS 버전과 함께 전반적인 시스템 사양을 확인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오게 되는데, 여기서 아래에 있는 ‘시스템 리포트’ 항목을 선택해 줍니다.
여기서 화면 왼쪽의 여러 항목들 가운데 ‘하드웨어-전원’ 항목을 선택하면 오른쪽 화면에서 배터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상태 정보 아래 보시면 현재 자신의 맥북 사이클 수를 확인할 수 있게 되지요.
맥북 배터리 수명 관리는 어떻게?
- 항상 완충 상태를 유지하는 것 보다는 20~80% 사이를 유지
- 맥북 자체 기능으로 내장된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 기능 사용
- 잠자기 동안에는 외부장치(USB) 및 블루투스 연결 모두 해제
- 장기간 미사용 시 잠자기 대신 전원을 완전 OFF
-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 기능 지원하지 않는 구형 맥북은 서드파티 앱 ‘알단테(Aldente)’ 사용
맥북 배터리 교체 비용 (2023. 1월 기준)
- 맥북에어 (M1, M2 포함 이전 모델) : 179,000원
- 맥북프로 (M1, M1 Pro, M1 Max, M2 포함 이전 모델) : 279,000원
함께 보면 좋은 글
그 외 맥북 공장 초기화 방법과 혹시 중고로 판매하기 전 미리 체크해봐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 놓은 글도 있으니 위의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