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날이 갈수록 벚꽃 피는 개화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데요. 올해 역시 벚꽃 시즌이 예년 보다는 빨리 찾아올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국내 벚꽃축제 여행지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곳이라 하면 역시 진해군항제를 빼놓을 수 없을텐데요.
이번 글에서는 자차가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에서 진해까지 버스를 타고 진해군항제를 다녀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버스 타는곳과 버스시간표 요금, 소요시간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동서울, 남부터미널)에서 진해까지 고속버스 시외버스 이용하기
동서울터미널~진해 고속버스
- 동서울 터미널 출발 : 11:00(우) / 14:30(프) / 20:00(우)
- 진해 터미널 출발 : 06:30(프) / 11:45(우) / 19:00(우)
우선 고속버스의 경우, 동서울 터미널에서 진해터미널까지 우등버스 2편, 프리미엄 1편 등 하루 3편 왕복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소요시간은 약 4시간 30분 정도이고요. 다만, 동서울 출발 첫차가 11시 출발이라 동서울 출발편으로는 진해 당일치기가 어려울 듯하네요.
서울 남부터미널~진해 시외버스
- 서울 남부터미널 출발 : 08:30 / 11:30 / 16:30 / 20:00
- 진해터미널 출발 : 07:30 / 11:00 / 15:30 / 18:30
서울 남부터미널에서는 진해까지 시외버스편을 운행하고 있는데요. 시외버스이긴 하지만, 모두 28인승 우등버스로 운행을 하기 때문에 그리 불편함 없이 다녀올 수 있을 것입니다. 소요시간 역시 4시간 30분 정도로 동서울 출발편과 그리 차이는 없습니다.
서울역에서 KTX 이용 후 부산 및 창원에서 진해까지 버스 이용하기
예전에는 벚꽃열차라 해서 진해군항제 기간에는 진해역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임시열차가 투입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진해선이 폐선이 되어 더이상 벚꽃열차가 운행하질 않습니다. 그래서 만약 기차나 KTX를 이용한다면, 부산역(구포역)이나 창원중앙역을 통해 가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부산에서 진해로 가는 버스편은 사상 서부터미널 및 하단 버스정류장에서 동아여객 버스를 타면 되는데, 아무래도 거리상 부산역 보다는 구포역이 조금 더 가깝기는 할거예요. 그리고 버스시간의 경우, 평소엔 30분 간격으로 운행을 하지만, 진해군항제 기간에는 10~15분 간격으로 매우 자주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해군항제 기간에는 창원중앙역에서도 아마 진해까지 셔틀버스가 운행을 할거예요. 그래서 창원중앙역으로 바로 오시는 분들도 많은 편입니다. 다만 부산역 보다는 KTX 운행편수가 적기 때문에 기차시간표를 잘 맞춰야 한다는 점은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