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오타루는 삿포로에서 기차로 약 4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도시이며, 삿포로만큼이나 꽤 볼 곳들이 많아 홋카이도 여행 시 필수 여행코스로 들러봐야 하는 곳이기도 한데요.
오타루의 대표 여행지라 하면, 오타루 운하를 비롯해 오르골당 등이 가장 먼저 생각나겠지만, 오타루에서 보내는 시간적인 여유가 조금 있다면, 텐구야마 로프웨이 전망대도 꼭 한 번 다녀오시라고 추천을 드리는 곳입니다. 특히 겨울철엔 하얗게 눈으로 덮힌 오타루 시내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곳이라 풍경이 꽤 좋은 곳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텐구야마 부근은 영화 ‘러브레터’ 촬영지가 있는 곳이기도 해서 영화팬이라면 안 가볼 수 없는 곳이지요.
오타루 텐구야마 로프웨이 전망대 가는 방법
텐구야마 전망대 위치
사실 오타루 텐구야마 로프웨이 전망대는 오타루 시내에서는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따라서 도보로 가기에는 어렵고 별도의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는데요. 렌터카가 아닌 이상은 대부분 버스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텐구야마 전망대 버스 타는 곳
텐구야마 로프웨이 전망대로 가는 버스는 오타루역 바로 옆에 위치한 주오버스 정류장에서 타면 되는데요. 오타루역을 바라보고 왼쪽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정류장마다 각각 번호가 매겨져 있는데, 예전에는 텐구야마 방면 버스는 3번 정류장에서 출발을 했지만, 지금은 4번 정류장에서 출발하는 것 같더라고요. 정류장 번호를 잘 확인하시고 텐구야마 로프웨이 전망대 방면 버스를 타면 됩니다.
오타루역~텐구야마 전망대 버스시간표
오타루역에서 텐구야마 방면으로 출발하는 버스시간은 첫차 08:30을 시작으로 대략 30-40분마다 한 대씩 운행을 하고 있고, 혹시 텐구야마에서 야경을 보실 분들은 텐구야마에서 돌아오는 막차가 21:17에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타루~텐구야마 전망대 버스 요금 및 소요시간
오타루역에서 텐구야마 전망대까지는 버스로 약 17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이고요. 어차피 텐구야마 전망대가 버스 종점이니 어디서 내려야 할 지 따로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버스 요금은 오타루역에서 타면 어른 240엔, 어린이 120엔이예요. 만약 오타루 버스 1일 승차권을 소지하고 있다면 기사분께 승차권을 보여주고 탑승하시면 되고, 오타루 1일 버스 승차권 가격은 어른 800엔, 어린이 400엔입니다.
오타루 텐구야마 로프웨이 운행 정보
텐구야마 로프웨이 탑승 요금 (23년 10월 기준)
- 왕복 기준 : 대인 1600엔, 소인 800엔, 반려동물 300엔
- 신용카드 및 네이버 라인페이, 스이카 이코카 키타카 등 IC카드 결제 가능
텐구야마 로프웨이 운행시간
- 4/15-11/5까지 : 09:00-21:00
- 그 외 기간 : 오타루 텐구야마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참조
[버스+텐구야마 로프웨이] 통합 티켓
- 삿포로~오타루 버스편+텐구야마 로프웨이 왕복 탑승권 패키지
- 어른 2880엔, 어린이 1440엔
- 삿포로 주오버스 터미널 또는 삿포로역 앞 버스터미널에서 구입
- 오타루 1일 버스 승차권+텐구야마 로프웨이 왕복 탑승권 패키지
- 어른 2050엔, 어린이 1020엔
- 오타루 주오버스 터미널에서 구입
오타루 텐구야마 전망대 풍경
저는 개인적으로 오타루 텐구야마 전망대를 가을과 겨울에 각각 다녀온 적이 있는데요. 가을 풍경도 좋았고, 겨울 풍경도 좋았습니다. 특히 저녁에는 오타루 시내 야경도 꽤 아름답더라고요. 보다 자세한 후기는 위의 글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