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6월 수국명소 가볼만한곳 보롬왓 답다니 개화시기 및 입장료

6월은 수국의 계절이기도 한데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수국 명소가 모여 있는 곳이라 하면, 단연 제주도를 손에 꼽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제주도 6월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수국명소 두 곳을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바로 보롬왓과 답다니 수국밭입니다.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카카오톡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제주도-수국명소

각각 제주의 동쪽과 서쪽의 수국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한데요. 보롬왓 및 답다니 수국밭의 수국 개화시기와 함께 수국밭을 둘러보기 위한 입장료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 수국 개화시기

답다니-수국밭

보통 제주의 수국 개화시기는 6월 중순 정도 부터라 생각하면 되는데요. 이른 곳은 6월초부터 하나둘씩 개화를 하기 시작할텐데, 보기 좋게 만개한 모습을 보려면 적어도 6월 중순 이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도 예전에 제주 수국을 보러 여행을 갔을 때 보롬왓과 답다니 두 곳 모두 활짝 만개한 예쁜 수국을 볼 수 있었는데요. 촬영날짜를 보니 각각 6/17, 6/19 이었습니다. 그나마 수국은 다른 봄꽃들과 달리 개화기간이 조금 긴 편이라 7월 초순까지도 볼 수 있으니 조금 느긋하게 시간을 잡고 보러가시면 좋을거예요.

제주 보롬왓 수국

보롬왓-수국
  • 보롬왓 입장료 : 성인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 경로 5000원

보롬왓은 제주 동쪽의 대표적인 수국 명소로 알려진 곳입니다. 표선 근처에 위치한 곳으로 오래 전부터 수국을 비롯한 계절마다 화려하고 보기 좋은 꽃들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예요. 처음 입구를 들어서면 실내의 화분 수국들이 몇몇 보일텐데, 실내 및 카페를 나와 왼쪽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비밀의 수국정원’ 길이 나오게 되고 이 길은 양옆으로 수국꽃들이 가득 피어 있습니다.

보롬왓-수국
보롬왓-수국

그리고 수국길이 끝나는 지점에는 말 그대로 수국정원 안으로 들어서게 되는데, 커다란 숲속에 아기자기한 수국꽃들이 활짝 피어 있는 정말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곳곳에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사진찍기에도 참 좋은 곳인비다.

제주 답다니 수국

답다니-수국밭
답다니-수국밭
  • 답다니 수국밭 입장료 : 성인 청소년 7000원, 어린이 6000원 (수국 한송이 포함)
    • 입장료만 (수국 한송이 제외) : 성인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
    • 현금 및 계좌이체만 가능

보롬왓이 제주의 동쪽을 대표하는 수국 명소라면, 답다니는 제주의 서쪽을 대표하는 수국 명소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제주 서쪽 서귀포 인근에 위치한 곳입니다. 오래 전 감귤밭으로 사용되던 곳을 지금은 수국밭으로 가꾸고 있는 곳인데요. 해가 갈수록 수국밭의 면적이 점점 넓어지고 있는 곳입니다. 특이하게 이곳은 입장 시 1000원을 추가하면 수국 한송이를 기념으로 주기도 하는 곳이예요. 물론 수국 한송이를 받지 않고 1000원 저렴하게 입장료만 내고 들어가는 것도 가능합니다.

답다니-수국밭

보롬왓 보다는 조금 작은 규모이긴 하지만, 그래도 답다니 수국밭 역시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공간이라 곳곳에 사진찍기 좋은 포토존이 많이 마련되어 있어요. 특히 과거 감귤을 보관하던 창고로 쓰이던 건물을 보기 좋은 컬러감으로 색깔을 칠한 이후 이곳 주변에서 사진찍는 분들도 꽤 많아 보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