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를 여행하게 되면, 필수 여행코스 중의 하나가 바로 프라하성을 관람하는 것일텐데요. 프라하의 중심이기도 하면서 또한 높은 언덕 위에 위치한 곳이라 프라하 시내 전망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체코의 수도지만, 프라하 자체가 그리 크지 않은 도시여서 그런지 프라하 성은 시내 어느 곳에서든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프라하성 여행을 하기 위한 프라하성 입장권 티켓 가격과 관람시간, 그리고 구시가지 광장 쪽에서 프라하성까지 도보 또는 트램을 타고 가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구시가지 광장에서 프라하성까지 가는 방법
걸어서 도보로 가는 방법
프라하 여행의 중심이 되는 구시가지 광장에서 프라하성 까지는 직선거리가 그리 길지 않아 도보로도 이동이 가능합니다. 걸어서 가실 분들은 크게 두 개의 코스로 방향을 잡을 수 있는데요. 까를교를 지나는 1번 코스는 프라하성 정문으로 접근하는 경로이고, 2번 코스는 Manes 브릿지를 통해 프라하성 후문 쪽으로 접근하는 경로입니다.
저의 경우, 까를교를 통해 1번 경로로 프라하성 정문 쪽으로 입장을 하게 되었는데요. 마지막 프라하성 입구에 다다를 때에 계단이 조금 길게 이어져 있으니 도보로 가실 분들은 미리 참고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아무래도 관광객들이 대부분 정문 쪽으로 몰리다 보니 보안 검색 대기줄이 꽤 길 때도 있어 입장 대기시간이 많이 걸릴 수도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트램을 타고 가는 방법
만약 걷는 것이 힘들거나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은 바로 시내에서 트램을 타고 프라하성까지 갈 수도 있는데요. 구시가지 광장 쪽에서 아래로 조금 내려오면 테스코 마트 부근에 Narodni trida 트램 역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22번 트램을 타고 Prazsky hrad 역에서 내리면 프라하성까지 쉽게 가실 수 있어요.
프라하 트램 경험도 한 번 해 볼 겸 트램을 타고 프라하성까지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트램 탑승 가격은 30분짜리 티켓을 구입하면 되는데, 30분 짜리는 30코루나입니다.
프라하성 입장시간 및 관람시간
- 성수기 4-10월
- 프라하성 야외 06:00-22:00
- 각 건물 내부관람 09:00-17:00
- 성 비투스 성당 09:00-17:00 (일요일 12:00-17:00)
- 비수기 11-3월
- 프라하성 야외 06:00-22:00
- 각 건물 내부관람 : 09:00-16:00
- 성 비투스 성당 09:00-16:00 (일요일 12:00-16:00)
프라하성의 경우, 성수기인 4-10월 사이 및 비수기인 11-3월 사이의 관람시간 차이가 있습니다. 프라하성 야외 공간은 이른 새벽부터 밤 늦은 시간까지 관람이 가능하지만, 각 건물 내부관람 시간은 따로 정해져 있고요. 특히 꼭 들어가봐야 하는 성 비투스 성당의 경우, 일요일은 미사를 드리는 오전 시간은 관람이 되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프라하성 입장권 티켓 가격
- 프라하성 베이직 서킷 티켓 : 어른 250코루나, 청소년 및 어린이 125코루나, 가족권 500코루나(어른 2명, 어린이 1-5명까지)
프라하성 입장권의 경우, 성 안에 위치한 각 건물의 내부관람 가능 유무에 따라 여러 종류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대개 보통은 서킷 B 타입(베이직 서킷 티켓)으로 구입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B타입 티켓의 경우, 둘러볼 수 있는 곳이 성 비투스 성당을 포함해 구왕궁, 성 조지 바실리카 성당, 황금소로까지 볼 수 있는 티켓입니다. 또한 오디오 가이드 투어 옵션 선택을 할 수 있는데, 특히 한국어 지원도 가능하니 보증금 500코루나와 함께 350코루나를 추가하면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옵션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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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프라하 공항에서 시내까지 교통편 및 프라하에서 체스키크롬로프까지 가는 버스편 예약과 타는곳 위치에 대한 정보도 위의 글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