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의류건조 및 관리를 위해 LG 스타일러를 구입해 사용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저 역시 LG 스타일러 3벌 짜리를 구입해서 만족하며 사용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LG 스타일러의 가격대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요즘 같은 겨울철 의류인 패딩이나 코트 관리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 직접 사용해본 후기 경험과 함께 매뉴얼에 대해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의류건조기 혹은 의류관리기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 및 제품이 바로 LG 스타일러, 그리고 삼성 에어드레서 정도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사실 의류건조 및 관리에 대한 시작은 LG 스타일러가 조금 앞선다고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삼성이 아닌 LG로 선택을 했던 것이고요.
LG 스타일러 주요 기능 및 필요성
LG 스타일러는 역시 뭐니뭐니 해도 밖에서 입었던 의류를 세탁까지는 필요하지 않은데, 그래도 깨끗하게 입고 싶은 분들을 위해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무빙행어 플러스
- 99.9% 살균을 위한 트루스팀
- 유해물질 제거를 위한 위생 살균 기능
- 스타일링 및 바지 주름 관리 기능
- 자체 저온 제습 기능
LG 스타일러 모델별 가격대
LG 스타일러는 내부 옷걸이에 걸 수 있는 개수에 따라 3벌, 5벌 짜리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1인 및 2인 가구라면 3벌 정도면 충분하고, 그 이상이라면 5벌 짜리로 구매하는 것이 좋은데요. 역시 가격 차이는 있습니다.
- 3벌 : S3WFS 화이트, S3RF 브라운, S3MF 블랙 틴트 미러, S3TF 화이트, S3ROF 오브제 등
- 5벌 : S5GFOA 오브제, S5MBAU 블랙 틴트 미러, S5MBC 블랙 틴트 미러, S5IB 등
대략 3벌 짜리는 100만원 초반대, 5벌 짜리는 100만원 중후반대 정도라 생각하시면 되고, 특히 오브제 컬렉션은 가격대가 조금 더 비싼 편입니다.
LG 스타일러 사용법 (겨울 의류 매뉴얼)
물통의 물보충
LG 스타일러는 기본적으로 스팀을 쏘아 살균 및 건조를 하기 때문에 작동을 하기 전, 물통에 물을 먼저 보충해줘야 합니다. 물은 일반 수돗물을 사용해 보충해 주면 됩니다.
패딩 또는 코트 옷걸이 장착
관리하고자 하는 패딩 또는 코트를 옷걸이에 걸어 상단 걸이대에 장착해 줍니다. 저는 3벌 짜리를 사용하고 있는데, 두꺼운 패딩과 코트를 각각 한 벌씩 넣으니 내부가 꽉 차더라고요. 남는 공간 없이 너무 꽉꽉 넣게 되면 작동 효율이 떨어진다고 하니 2벌 정도까지만 넣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옷걸이에 옷을 걸고 지퍼나 단추는 반드시 잠궈주세요. 먼지를 털어내는 무빙행어 기능이 작동될 때 옷이 옷걸이에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능 코스 선택
이제 스타일러 전원을 켜고, 원하는 기능을 선택한 뒤 작동 버튼을 누르면 되는데요. 저처럼 코트를 넣었다면 ‘정장/코트’ 항목을 선택하시면 되고, 만약 패딩을 넣었다면, 아래에 있는 기능성 항목을 선택해서 작동을 시키면 되겠지요. 옷이나 옷감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가 있으니 원하는대로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작동을 시작하고 나면, 처음에는 먼지를 털어주는 무빙행어 기능이 작동하며 약간의 소음이 나기도 하는데요. 무빙행어 기능이 끝나고 나면 소음은 금방 사라지게 되니 크게 거슬리는 부분은 없습니다.
LG ThingQ 앱
LG의 다른 가전들과 마찬가지로 스타일러 역시 스마트폰의 씽큐앱과 연동하여 다양한 기능 및 원격 사용을 지원하기도 하는데요. 특히 제품 자체에 없는 옷감이나 코스는 씽큐앱에서 다운로드 받아 선택 후 작동시키면 되빈다. 패딩도 두꺼운 패딩 건조, 얇은 패딩 건조로 구분되어 있기도 하고, 그 외 청바지, 목도리, 실크, 아기옷 등 세부적으로 다양한 옷감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으니 씽큐앱을 사용하면 보다 폭넓게 스타일러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