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건조기는 주기적으로 콘덴서 케어 세척 및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LG 트롬 건조기 콘덴서 케어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조기라는 것이 사용할 때마다 젖은 세탁물의 물기와 먼지가 직접 맞닿아 작동이 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를 해주며 사용해야 하는데요. 특히 건조기는 먼지를 걸러주는 필터의 역할이 중요하며, 필터 및 콘덴서 세척을 주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기 기본 관리 및 청소 방법
- 건조기 사용 후 내부 환기를 위해 도어 열어 놓기
- 건조기 사용 후 먼지 필터는 그 때 그 때 청소하기
평소 건조기를 사용하며 관리해줘야 하는 것들은 바로 환기 및 필터 청소인데요. 세탁기와 마찬가지로 건조기 역시 사용 후에는 내부 환기를 위해 도어를 일정 시간 열어 두는 것이 좋고, 내부 필터는 건조가 끝날 때마다 꼭 세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LG 트롬 건조기는 필터가 외부필터, 내부필터 2개가 있는데, 매뉴얼에는 외부필터 10회 사용 후 청소, 내부필터 매회 건조 후 청소 권장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건조기 사용 후, 내부필터 뿐만 아니라 외부필터도 함께 먼지들을 물티슈로 먼저 닦아내고, 샤워기로 물청소를 한 다음, 바짝 말린 후 다시 장착을 하고 있어요.
건조기 콘덴서 케어 기능 및 역할
건조기 부품 중 하나인 콘덴서는 젖은 빨래에서 나온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건조한 공기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때 필터에서 걸러지지 않은 작은 먼지가 콘덴서로 달라 붙을 수 있는데요. 그래서 달라붙은 먼지를 떼어내기 위해 콘덴서를 주기적으로 청소해줘야 합니다. 물론 LG 트롬 건조기는 건조기를 사용할 때마다 자동으로 콘덴서 세척을 해주는 기능이 있어서 별도로 해줄 필요가 없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3~6개월에 한 번씩은 수동으로 직접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LG 트롬 건조기 콘덴서 케어 세척 방법
- 필터 혹은 물통 투입구에 물 1리터 투입
- 콘덴서 케어 스위치 작동
우선 건조기 도어를 열고, 내부필터만 빼낸 상태에서 물 1리터를 필터 투입구에 천천히 부어줍니다. 물을 투입할 때에는 넘치지 않도록 천천히 부어주셔야 해요. 참고로 저희 집 건조기는 2단으로 설치된 LG 워시타워 제품이어서 이런 방식으로 진행하면 되는데, 만약 1단 건조기를 사용하고 물통이 별도로 달린 모델을 사용하고 계시다면, 필터 투입구 말고 물통을 빼내어 물통에 물 1리터를 부어주면 됩니다.
그런 다음, 건조기 문을 닫고 전원을 켠 뒤 건조기 메뉴에 ‘콘덴서 케어’ 항목이 있으면 해당 버튼을 작동시키면 콘덴서 케어 작업이 시작됩니다. 모델에 따라서는 콘덴서 케어 표시가 없는 것도 있을텐데, 그럴 땐 스팀 버튼 혹은 구김방지, 통살균, 부가기능 버튼을 3초간 꾹 누르면 콘덴서 케어 작동이 됩니다. 콘덴서 케어 세척 시간은 모델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희 집 워시타워의 경우, 대략 1시간 2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그 외 알아두면 좋을 내용
- 콘덴서 케어 수동 작업은 침구털기 혹은 송풍 같은 건조 없이 진행되는 코스를 사용한 다음 작동하면 보다 더 먼지를 깨끗이 씻어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LG 건조기는 매회 건조기 사용 때마다 자동으로 콘덴서 세척을 해주며, 매 30회를 사용할 때마다 자동으로 콘덴서를 세척하는 기능도 있으니 매뉴얼을 참고하세요.
그 외에 세탁기와 건조기를 평소 관리하는 방법과 통살균 세척 방법도 소개해 놓았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