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가정에서 세탁기만 사용하는 집들이 많았는데, 이젠 건조기까지 같이 사용하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세탁기와 건조기를 자주 사용할 수밖에 없고, 그에 따라 세탁기와 건조기는 자주 사용하는 만큼 주기적으로 청소 및 관리를 해줘야 하는 제품입니다.
각 제품마다 통살균이나 세척 과정들은 대부분 비슷하기는 한데, 이번 글에서는 여러 세탁기 건조기 브랜드 모델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LG 트롬 워시타워 세탁기 건조기 일체형 제품을 사용하는 분들을 위해 해당 제품의 통살균 세척 청소 방법에 대해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탁기 건조기 통살균 세척 청소를 해줘야 하는 이유
세탁기와 건조기 제품 자체가 오염된 옷이나 세탁물들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물과 세제를 통해 작동이 되는 기기이다 보니 오랫동안 사용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오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생각보다 먼지도 굉장히 많이 나오게 되지요.
그래서 처음 구입 후 통살균 세척이나 청소를 하지 않고 계속 사용을 하게 되면, 내부에서 냄새가 나거나 보이지 않는 세균 번식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세탁이나 건조 후, 물기를 말리지 않고 그대로 문을 닫아 버리는 경우에는 내부의 물기로 인해 곰팡이나 세균 번식이 더 잘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해요. 따라서 세탁이나 건조 후에는 내부의 물기가 마를 때까지 문을 열어두거나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줘야 합니다.
LG 트롬 워시타워 세탁기 건조기 통살균 세척 주기
그럼 얼마나 자주 내부 통살균 세척을 해줘야 할까요? 물론 사용 주기에 따라 패턴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겠지만, LG에서는 매뉴얼로 대략 30회 사용 후 세척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만약 LG 워시타워를 사용하고 있다면, 스마트폰에 LG 씽큐앱을 설치 후 연동해서 사용하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앱을 사용하고 있다면, 앱에서 30회 사용을 하고 나면 알아서 알림을 보내주기도 합니다. 그러면 통살균 세척을 해줘야겠구나..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 것 같아요.
LG 트롬 워시타워 통살균 세척 방법
자… 그럼 LG 워시타워를 사용하는 분들으 통살균 세척 작업을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매뉴얼에도 자세히 나와 있기도 한데요. 우선 세탁기의 경우, 시중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세탁조 클리너 같은 것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머니 형태로 되어 있는 것도 좋고, 그냥 가루 형태로 되어 있는 것도 좋은데, 저는 주머니 형태로 된 세탁조 클리너를 세탁기 안에 집어 넣고 세탁기 메뉴 가운데 ‘통살균 코스’를 돌리기로 합니다.
워시타워 전원을 켜고 조작부 메뉴를 살펴보면, 오른쪽에 ‘통살균’ 버튼이 보일거예요. 버튼을 누르고 작동 버튼을 누르면 중간 화면에 tcL 이라는 문구가 나오면서 남음 시간이 표시됩니다. 세탁기의 경우 통살균 시간은 대략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것 같더라고요. 끝날 때까지 기다린 다음, 통살균 세척이 완료되면 역시 내부 물기가 마를 때까지 문을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기 통살균 작업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아요. 다만, 건조기 통살균 작업은 내부에 아무것도 넣지 않고 그냥 문을 닫은 뒤, 전원을 켜고 역시 통살균 메뉴를 선택해서 작동 버튼을 누르면 알아서 통살균 작업이 시작됩니다. 건조기에 따로 스팀 기능이 들어간 워시타워라면 아마 통살균 작업을 하면서 동시에 스팀까지 같이 작동이 될거예요. 건조기 통살균 작업은 세탁기 보다는 시간이 조금 더 오래 걸립니다. 저희 집의 경우 2시간 40분 정도 소요되더군요. 그리고 세탁기와 건조기 둘 다 동시에 통살균 작업이 가능하니 따로 따로 하지 말고 동시에 통살균 세척 작업을 하는 것이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되겠지요?
함께 보면 좋은 글
건조기의 경우, 콘덴서 케어 및 세척도 주기적으로 해주면 좋다고 하니 위의 글을 통해 LG 건조기 콘덴서 케어 세척 과정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